• 최종편집 2025-02-11(화)
 

d07846e3-493b-4bcb-b74c-8ed054f1b30f.jpg

 

태국의 전 총리 탁신 치나왓(Thaksin Shinawatra)은 **"안정적인 자산으로 뒷받침된 스테이블코인과 기타 토큰 거래를 허용하는 데 위험이 없다"**며 암호화폐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또한, 온라인 도박 합법화를 통해 태국의 세수와 혁신을 증진할 것을 촉구했다.

탁신은 태국 정부가 온라인 도박을 통해 약 40억 달러(1,000억 바트)의 세수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1월 13일 한 행사에서 온라인 도박 생태계를 합법화할 것을 태국 당국에 촉구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번 권고는 태국 내 카지노와 도박을 합법화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복합 비즈니스법(Entertainment Complex Business Act)’ 초안이 내각 승인을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이 법안은 오락 복합단지 및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고, 태국의 불법 도박 산업을 과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국 규제에 미치는 정치적 영향력
현재 행정부에 속하지는 않지만, 탁신은 여전히 태국 정치 지형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딸인 패통탄 치나왓(Paetongtarn Shinawatra)은 현재 태국 총리로 재직 중이다.

탁신은 법안 승인 발표 중 싱가포르의 유사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도입이 관광과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하원이 이를 법으로 통과시켜야 하며, 아직 최종 기한은 발표되지 않았다.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채택 권고
탁신은 암호화폐 연구와 규제 샌드박스 실험을 이어가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및 변동성이 낮은 암호화폐의 도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단순히 세계의 또 다른 통화일 뿐이며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푸켓은 암호화폐 결제를 시험할 수 있는 파일럿 지역으로 언급되었다.

태국 디지털 통화 실험
2024년 7월, 태국은 4,500만 명의 시민에게 디지털 화폐로 사회복지 지급을 시행하며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태국 중앙은행은 2024년 4월 소매용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발행 계획은 없으며, 향후 결제 시스템 개선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태국 전 총리, 암호화폐 및 온라인 도박 합법화에 긍정적 의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