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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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 투자 플랫폼 eTor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해외 언론사가 보도했다.

eToro는 2007년 설립된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주식, 암호화폐, ETF 등 다양한 자산의 거래를 지원하며 전 세계 30개 이상의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한다.

미국 증시 상장…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
eToro의 이번 IPO 신청은 회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eToro는 현재 영국,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주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투자자와 자금을 유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CEO 요니 아씨아(Yoni Assia)는 “미국 시장은 높은 유동성과 자산에 대한 인지도를 제공한다”며 미국 증시 상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Toro는 2025년 초 뉴욕 증권거래소 또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
eToro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포함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규제 환경이 강화됨에 따라 일부 암호화폐 거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야 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eToro는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전통 금융과의 융합
eToro의 IPO는 암호화폐와 주식 거래 플랫폼이 전통 금융 시장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IPO는 골드만 삭스, 제프리스, UBS 등의 주요 금융 기관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eToro의 미국 상장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융합을 상징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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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ro, 미국에서 IPO 신청… 암호화폐 친화적 거래 플랫폼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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