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금융 대기업 노무라(Nomura)가 지원하는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제공업체 코마이누(Komainu)가 7,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디지털 자산 관리와 암호화 기술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블록스트림(Blockstream)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블록스트림의 담보 관리 및 토큰화 솔루션을 코마이누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코마이누는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트코인 재무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파트너십과 기술 통합
블록스트림의 CEO 아담 백(Adam Back)과 몇몇 임원들은 코마이누의 이사회에 합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마이누는 블록스트림의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와 자산 관리 플랫폼(AMP) 기술을 활용하여 오프 익스체인지 마진 거래와 정산 시간을 단축하고, 토큰화된 자산 지원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코마이누의 글로벌 확장 목표
코마이누의 공동 CEO 폴 프로스트-스미스(Paul Frost-Smith)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코마이누 커넥트(Komainu Connect) 솔루션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마이누는 이번 자금 유치를 기반으로 2024년 말까지 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