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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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래리티넷(SingularityNET)과 미나재단(Mina Foundation)이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해 제로-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ZK) 기술을 활용한 협력에 나섰다.

프라이버시를 우선시한 AGI 개발

싱귤래리티넷은 탈중앙화된 AI 플랫폼으로, 미나 프로토콜(Mina Protocol)을 운영하는 미나재단과 협력하여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는 탈중앙화된 인공지능 일반화(AG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번 협력은 의사결정 AI 에이전트 개발과 지식 공유를 위한 탈중앙화 생태계인 **'인터넷 오브 노하우지'(Internet of Knowledge)**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로써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스케일링 솔루션을 향상시키는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협력의 주요 내용

싱귤래리티넷과 미나는 싱귤래리티넷의 AI 인프라와 미나 프로토콜의 zk-SNARK(ZK 간략 비상호작용 지식 증명) 기술을 결합한다.

zk-SNARK는 민감한 데이터나 재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해당 정보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없는 암호학적 증명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안전한 지식 레이어를 만들고, AGI 기반 도구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이번 협력은 의사결정 AI 에이전트와 개인화된 거버넌스 시스템과 같은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탈중앙화된 프레임워크 내에서 작동하는 이 AI 에이전트는 커뮤니티 주도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개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싱귤래리티넷의 '인터넷 오브 노하우지'와 미나의 프라이버시 보존 프로토콜을 결합함으로써, 신원 제공자와 AI 에이전트가 안전하고 개인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싱귤래리티넷 CEO의 비전

싱귤래리티넷의 CEO 벤 괴르첼(Ben Goertzel)은 **"탈중앙화된 AI가 인류를 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력한 AGI 기술이 물질적 결핍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기술이 위험성을 수반할 수 있음을 인정하며, **"모든 프로세스를 탈중앙화하여 인류를 위한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협력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을 통해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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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래리티넷, 프라이버시 중심의 탈중앙화 AI를 위해 미나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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